한국인 조선족촌에 들깨재배단지 만들어,총 2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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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고재곤씨가 땅 임대료와 생산비 200만원을 투자한 들깨재배단지가 흑룡강성 탕원현 학립진 동선촌에 자리를 틀었다. 이는 한국인이 중국농촌에 눈길을 돌리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일찍부터 중국에 진출하여 농산물가공,무역을 해오던 고재곤씨는 들깨 재배단지를 물색하던중 친구의 연줄로 동선촌의 함국도 촌민위원회주임을 알게 되였다. 쌍방의 상론 끝에 농가들의 동의를 거쳐 동선촌의 190헥타르 논을 헥타르당 3000원 가격으로 1년간 임대해 들깨를 재배키로 했다.

  계약에 따라 고씨는 1차적으로 토지임대료를 지불했고 고씨가 들깨종자를 공급하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기계와 인공으로 농사를 지으며 단지에서 생산된 뜰개는 고씨가 전부 회수하여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함국도촌주임이 고씨의 위탁을 받고 요구에 따라 들깨 재배를 조직하고 있다. 함주임에 따르면 인공으로 농사를 지으니 일손이 많이 필요되여 동선촌 촌민들은 자기들이 양도한 땅에서 양도비 외에 삯값으로 년간 30만원을 벌수 있어 소득증대에 한몫 하고 있다.

  현재 들깨가 한뽐 남짓이 싱싱하게 자라 작황이 좋을것으로 전망된다. 함국도주임은 "원래는 년초에 고씨가 농가들과 계약을 맺고 농가들이 재배한후 가을에 통일가격으로 수매할 계획이였는데 농가들의 불신으로 첫 계획이 무산되였다"면서 "올해 경험을 총화하여 수익이 높으면 농가들에서 원계획을 재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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