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컴퓨터 바이러스의 천국?

http://korea.nen.com.cn     온바오

네트워크 전문 보안업체인 네트워크박스(network box)는 최신 통계 보고를 통해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가 세계 최대의 컴퓨터 바이러스 발생 도시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박스의 사이먼 헤론(Simon Heron)대표는 최근 "올해 들어 6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컴퓨터 바이러스 중 약 40%가 베이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특히 올해 5월 21%이던 수치가 한 달 사이 두 배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베이징에서 발생한 스팸메일은 지난달 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박스는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시작된 스팸메일은 약 5%로 5월(11%)보다 약 두 배 이상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박스는 하루에 약 400만 개에 달하는 불량 소프트웨어 샘플을 잡아내고 있으며 이번 통계는 네트워크박스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700명의 컴퓨터 상황을 분석한 결과다.

또한 베이징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워틀업(wattleup, 3.7%), 스페인 마드리드(약 2.5%)가 컴퓨터 바이러스 다량 발생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먼 대표는 "중국은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해적판 사용도 증가하고 잇지만 최신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중국은 전 세계 해커들이 쉽게 노리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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